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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이오? 내 안위에 대해서라니?때마침 흑호는 중요한 것을 덧글 0 | 조회 113 | 2021-04-08 12:17:15
서동연  
무슨 말씀이오? 내 안위에 대해서라니?때마침 흑호는 중요한 것을 발견하였는데, 역병이 자꾸 번져가는데도 역귀나 다른 마수의 흔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그러면서 태을사자는 주변의 사자들을 더 이상 풍생수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게 한 다음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풍생수는 사나운 기세로 으르렁거리면서 태을사자에게 말했다.그러자 흑호가 엥 하며 놀라는 소리가 은동과 하일지달에게 들려왔다.그러면 은동아, 우리는 이만 간다.흑호는 은동이 이순신의 옆을 떠나는 것이 불안하였지만 마수를 일단 한 번 쫓아낸 적도 있었고, 지금의 은동이의 상태로는 마수가 나타나도 꼼짝도 하지 못할 것 같아서 은동이를 선선히 가도록 내버려두었다. 그리고 흑호는 은연중에 도깨비들과 금수들을 불러 이순신 함대 주변을 더욱 철통같이 경계하게 하였다.넋만요?군관 나으리, 저 사람은 우리집 집사 태을이라는 분이유. 약재 다루는 기술이 능란하다우.스 스님!아니, 이 계집아이가 왜 은동이랑 부둥켜안고 있누?- 어허, 들여보내 주지 않는가 보구나.암살은 어떨까? 겐키에게 의뢰해 볼까.흑호는 방 구석에 놓인 자리끼(밤에 마시기 위해 대접에 물을 떠놓는 그릇)를 집어 거기에 얼굴을 비추면서 얼굴을 실룩이기 시작했다. 흑호는 아직 단숨에 모습을 변하게 할 재주는 없었기 때문이다.고니시는 그냥 그렇게만 여기고 그날 밤 축하연을 마친 후 느지막이 잠자리에 들었다. 그러나.네가 알아서 만들면 될 거 아냐? 신통술 없어?어디 한 번 걸어봐, 인간들처럼.예?광양현감 어영담이 과감하게 판옥선의 노로 층각선을 밀어내며 층각을 깨뜨리자, 그곳에 있던 왜장이 고슴도치가 되어 굴러떨어졌다. 판옥선의 노군들은 신이 나서 노로 놈의 몸을 받아내어 산 채로 잡는데 성공했다. 왜장은 곧바로 작은 배에 옮겨져 이순신의 대장선으로 옮겨져 왔지만, 이미 화살을 너무 많이 맞아 입조차 떼지 못했다.의원의 제안에 태을사자는 두말 않고 의원의 영을 자신의 소맷속에 들어가게 했다.books.webfox™에서 제공되는 모든 유료 데이터는
이것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텐데?그때 은동의 귓속에 있는 영이 은동에게 속삭이기 시작했고 은동은 그대로 이순신에게 말했다.그 이후로도 이순신은 다소의 신경질적인 증상을 보였는데, 그것은 원균 때문이었다. 앞서 한산대첩에서 이순신은 4백여명의 왜병을 아무 것도 없는 삭막한 한산도에 가두어 두었다. 이순신이 귀영하는 길에 들러 보았을 때에 왜병들은 그곳에서 기근에 허덕이고 있었다.저 많은 무리들이 아무 것도 없이 부산포까지 가려면 도중에 수많은 우리 백성들이 피해를 당할 것이외다. 그렇지 않소?어이쿠.- 어디를 갔었나?아뿔싸! 북! 북방을!충청도에서는 율곡 이이의 수제자였던 조헌이 의병을 일으키고 영규가 이끄는 승병과 신간수, 장덕개 등의 병력을 합하여 청주로 진군하였으며, 황해도에서는 조득인과 이정암이 의병을 일으켜 해주와 연안을 각각 사수하였다.금수의 우두머리가 된 흑호이니만큼 모든 물고기나 새들 또한 흑호의 명을 어길 수가 없었다. 내친김에 흑호는 한 번도 불러 않은 도깨비들을 불러보았다. 역시 우두머리는 좋은 것이라 바다 위인데도 삽시간에 네 마리의 도깨비들이 나타났다. 네 발 달린 이매( 魅) 두 마리와 외발 도깨비인 독각(獨脚) 두 마리였다.이래서는 안 돼. 정신을 차려야지. 정신을.어 어떻게.흥, 바보 같은 짓이다. 후회하게 될걸?은동은 숙소로 돌아와 잠에 빠져들면서도 계속 중얼거렸다. 그리고 자신은 몰랐지만 줄곧 잠꼬대를 해댔다.그러자 오엽은 군소리하지 않고 그냥 조용히 물러갔다. 흑호와 장난질을 칠 때와는 전혀 딴판의 모습이었다. 오엽이 물러가자 흑호는 은동에게 다가와 다짜고짜 따지기 시작했다.흑호는 잠시 망설였다. 분신귀를 해치워 버려야 하는 걸까? 아니면 저 왜병 놈을 닦달해야 하는 걸까? 처음에 흑호는 왜병의 목숨이 살아난 것을 보고 굳이 무리를 하면서까지 분신귀를 쫓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왜병을 잡아 닦달하려다 보니 미처 생각지 못한 것이 떠올랐다.그것을 보고 무애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몰랐지만 좌우간 자신도 나뭇가지를 던졌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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